며칠 전, 아주 커다랗고 둥그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다가 문득 올 초 떠오르는 해를 보며 빌었던 소원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한 해의 첫 소원으로 완벽한 소원을 빌지 않습니다. 그저 올해가 다음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남몰래 비는 소원마저도 화끈하거나 용감하지 못한 제게, 올해는 유난히 많은 변화 속에서 여러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연초부터 연이은 실패에 낙담하기도 했고, 또 새로운 과업 앞에서 조바심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럴수록 마음 한켠에는 삶의 균형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여러 격변의 시간을 지나며 균형을 맞춰가는 요즘입니다. 결국 우리가 균형이라고 부르는 것은 중립에 머물러 있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기울어가며 찾아가는 감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한 해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마다의 시소에서 발돋움 중인 우리 모두에게, 지나온 시간들이 다음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달 발송 시간 테스트 통계를 바탕으로, 뉴스레터는 앞으로도 기존과 같이 매월 1일 자정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글 / 정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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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소식
🌕 WDN 하반기 신규 회원 소개 UPDATED..!
🌕 하반기 여성감독 작업노트 예고 : 독립에서 상업까지 🎞️
🌕 이달의 여성 감독 : <영업일지> 강민아 회원
🌕 지난 9월 원데이워크숍 - 타이포그래피 후기 : 김지민 회원
🌕 뭐라도 추천 : 김희은, 홍은솔 회원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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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DN 2026 하반기 신규회원_UPDATED
새로운 동료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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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9월호 하반기 신규회원 소개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 정정하며,
이후 가입해주신 분들도 더해 명단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소개 과정에서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 꼼꼼히 살피며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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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자>, <영원한 거주자>, <경계에서 꿈꾸는 집> 김량 감독님
<납세자> 김보경 감독님
<다행(多行) 이네요> 김송미 감독님
<내 숨소리가 되고> 김은주 감독님
<꼬리잡기>, <환희를 기다리며> 김지민 감독님
<양말>, <당신의 가족은 무엇입니까> 김희은 감독님
<몽당연필> 손명남 감독님
<그라운드(GROUND)> 윤수진 감독님
<워너비> 이가은 감독님
<나를 잊지말아요>, <우주인 조안> 이윤정 감독님
<크로스유어핑거스>, <모모> 장윤주 감독님
<엘레나>, <분> 정민지 감독님
<한걸음 한 걸음> 조우주 감독님
<감> 조은솔 감독님
<할머니를 만나는 날>, <먼 길을 흐르는>, <숲, 틈> 최예린 감독님
<토마토 던지기> 홍은솔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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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N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주신 회원분들 환영합니다. 앞으로 함께 만나고, 이야기 나눌 날을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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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DN 여성감독 작업노트
독립에서 상업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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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독립과 상업의 경계에서, ‘영화감독’ 김미조
]
🎙️ 김미조 감독
🎙️모더레이터 : 강민아 감독
[ 2부 —
좋아하는 영화로 먹고 살려면 필요한 전략
]
🎙️ 변영주 감독
🎙️ 모더레이터 : 이성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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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10월 24일(토) 13:30-18:00
이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장소 :
DMC첨단산업센터 영화창작공간 대세미나실
서울 마포구 성암로 330 DMC첨단산업센터 2층
📍참가비 : 회원 (1만원) / 비회원 (2만원)
취소 및 환불은 10/22(목)까지 가능 (메일 문의)
📍신청기간
: 26년 9월 26일(토) ~ 10월 2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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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이렇게나 길게 할 생각은 없었다. 같은 WDN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잘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편 작품들을 하나둘 찾아보면서 궁금증이 커졌고, 막상 인터뷰를 시작하니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업을 대하는 진지함과 섬세함, 자신의 과오를 털어놓을 줄 아는 솔직함, 그리고 여러 시행착오를 지나며 생긴 단단함까지. 대화를 나눌수록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조금씩 새롭게 보였다.
대화를 되짚다 보니 결국 사람도, 작업도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놓치는 것들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싶었다. 이미 안다고 믿는 대신 계속 의심하고, 되돌아보고, 다시 다음으로 나아가는 것. 몇 편의 영화를 만들었든 상관없이, 어쩌면 창작을 계속한다는 것은 안다고 믿는 순간마다 다시 질문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글, 기록 / 이성민
인터뷰어, 사진 / 이도희,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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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를 만들면서 ‘관계’를 발견해 나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게 재미로 시작해 이야기를 구성하다가 “아, 이게 내가 정말 알고 싶은 이야기였구나”라고 느꼈던 작품은 무엇이었나요?
A. 진짜 이거를 탐구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던 거는 <영업일지>였던 것 같아요.
저도 이 결말을 계속 모르겠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어떻게 돼야 이 이야기가 끝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소재부터 너무 비극적이어서 결말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근데 저는 그게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이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비극으로 끌고 가고 싶지도 않았어요. 이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싶었는데 그게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영업일지> 시나리오를 쓰는 내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희망을 발견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붙들고 계속 파고들었어요.
(중략)
그래서 저는 ‘계속 의심하는 게 맞구나’ 싶어서 약간 규칙을 정해놨어요. “세 번 의심하기” 인데요. 처음에 어떤 이야기라고 주제를 대략 생각하고 결말을 정해두더라도, 이걸 파다 보면 그 밑에 또 다른 진실이 있거든요. 근데 그게 한 세 개 층은 더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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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원데이워크숍 : 타이포그래피 후기
내 영화에 어울리는 타이틀과 폰트를 찾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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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회원의 후기 :
디자인 하는 사람도 나… 컨펌하는 사람도 나…. 🫂일인다역의 독립영화 감독은 “이렇게 내 멋대로 해도 되는 걸까?”라는 질문을 가슴 한켠에 품고 사는 것 같습니다.
타이틀이나 크레딧의 폰트를 고를 때도 늘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고민이 있었어요.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느낌적인 느낌’에 기대 작업해왔고요. 하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폰트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가 생겼고, 함께 참여한 감독님들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들으며 저 역시 나름의 관점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이후로는 다른 디자인을 볼 때도 타이포그래피에 한 번씩 더 눈길을 주게 돼요. “너 세리프… 산세리프… 뭔지 알아?” 하며 친구들에게 꺼드럭대기도 좋고…. 이렇게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보다 보면 다음 작업에서는 보는 눈이 조금 더 길러져 있지 않을까 기대도 생겼습니다. (제발!!) 특히 기존 폰트를 응용해 직접 타이틀을 만들어보라는 송아님의 제안이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다음 작업에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지만, 과연 그럴 여력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숍은 줌으로 진행되어 방구석에 앉아 있던 저는 아주 편안하게 참석했는데요. 비대면 강의 특유의 외로움과 어색함을 견디며 재미있는 예시와 깨알 같은 팁까지 알차게 전해주신 이송아 디자이너님🍬, 그리고 끝까지 유쾌하게 워크숍을 진행해주신 공선정 감독님🛼 감사드립니다!!
기획 · 진행 / 공선정, 임세영
강사 / 이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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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추천
'뭐라도 추천'은 매달 WDN 회원이 다른 회원들에게 '무엇이든'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신규로 가입하신 분들께 묻고 답변 받은 내용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알고리즘을 파괴하는 회원분들의 추천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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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 회원 - 김희은
단편영화 <양말> <당신의 가족은 무엇입니까> <풍선이 돼보려고(진행중)> 감독 김희은 입니다. 이상한 상상이 자꾸 떠올라서 만드는 영화가 점점 이상해집니다.
김희은 회원의 추천
널 만나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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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하고 싶었던 건 발가락 양말인데요. 질문에 ‘쓰임새’를 말하라니, 바꾸고 싶어 죽겠습니다…
그럼에도, 발가락 양말은 저처럼 발가락이 휘어서 발가락들 사이사이에 틈이 적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발가락 양말의 효능은 무좀/발냄새 예방, 물집 방지, 접지력과 균형 향상, 피로도 완화 등이 있다고 합니다. 발가락 사이 땀을 흡수해 균 번식을 차단하고, 피부끼리 맞닿아 생기는 마찰을 줄여 러닝이나 등산 시 물집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발가락이 자연스럽게 펼쳐져 바닥을 안정적으로 디딜 수 있고, 체중이 발 전체로 고르게 분산되면서 미세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진짜 무좀 때문에 신는 게 아닙니다, 박나0 감독님! ㅋㅋ
저는 JYP의 추천을 받아 발가락 양말을 신어봤는데요. 쓰면 쓸수록 양말이 발꼬락을 쏙 감싸는 게 포근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깔별로 소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하찮게 여겨지는 게 어떻게 보면 발이잖아요. 그런데 그 발을 감싸주는 양말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저분하고 께름칙하게 생각하죠. 물론 저도 남의 양말을 만지라고 하면 굉장히 불쾌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양말이라는 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잖아요. 아무리 꼬질꼬질하고 더러워 보여도 겨울에 양말을 안 신으면 발이 꽁꽁 얼 것 같죠. 양말 없이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참 고마운 존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발가락 양말이 참 좋습니다. 생긴 게 장갑 같기도 하고, 발꼬락을 하나하나 감싸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요즘은 겨울용 발가락 양말을 더 구매하고 싶어요. 혹시 공구하실 분 있으면 말씀 주세요 :)
그리고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자면, 저는 발에 대한 페티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어쩌다 보니 <양말>이라는 영화를 찍었고, 발가락 양말을 좋아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말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발가락 양말은 깨끗하게 빨고 나서 사진을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발이 건강하길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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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 회원 - 홍은솔
단편영화 <토마토 던지기>를 만들었습니다. 글방에서 글을 쓰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희곡을 낭독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홍은솔 회원의 추천
'희망'하기, 유쾌하게, 혁명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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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낯선 대화 속으로 빠져들고 싶을 때,
소리내어 희곡을 낭독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설유진 작가의 희곡집 <이런 밤, 들 가운데서>를 추천합니다.
저는 작년부터 친구들과 함께 희곡 낭독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내가 다른 사람이 되어 그의 표정과 말투로 목소리를 내어보는 것이 꽤나 해방감을 주더라고요.
물론 메소드 연기까지는 아니어도,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요.
이 희곡집에는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모두 재미있어요.
누군가를 기억하고 떠올리는 일에 마음을 두고 계시다면 <이런 밤, 들 가운데서>를 추천해요.
두 여성이 느릿느릿 서로에게 어슬렁 다가가는 이야기 <어슬렁>, 고교 동창이었던 두 여성이 다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나의 사랑하는 너>도 아릿하고 가슴 설레입니다.
특별히 그중에서도 유쾌하고 혁명적인 지구 멸망 소동극 <오아시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친구들과도 깔깔 웃으면서 읽었던 ~블랙 코미디~ 희곡이랍니다.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남기며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희망은 많이 나올수록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다 '희망'해요. 일인 다역, 젠더 프리, 희망 떼 신."
"맞아요. 희망은 혁명적으로 많아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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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소식
개봉, 영화제, 상영회, 출판, 전시, 강의 등 회원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제보해주세요!
매월 뉴스레터 발행 3일 전까지 제보하시면 '회원 소식'으로 공유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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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혜 회원의 〈정신머리 없는 여자〉가 2026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 ‘관객이 키운 영화’ 부문에서 상영됩니다. 영화제를 찾으시는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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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정신머리 없는 여자>
📎 작품정보: Korea | 2024 | 28min
| Fiction | Color
📌 장소: 메가박스 부산극장 4관
🗓️ 일시: 10월 9일(금), 15:00
✍️ 시놉시스: 오래된 영화모임 '아지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모이기로 한 네 명의 친구들, 닉네임 '작은아씨들'인 소안은 모임에 가야 하지만 약속 장소가 기억나지 않는다. 과연 그녀는 무사히 아지트에 도착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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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회원의 〈풀문〉이 2026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됩니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될 예정이니,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으시는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초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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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풀문>
📎 작품정보: Korea | 2026 | 96min | Fiction | Color
📌 장소: CGV센텀시티 5관
🗓️ 일시: 10월 10일(토), 16:20
✍️시놉시스: 중학생 혜미(정민주)는 학교 댄스팀에서 센터를 차지해 빛나고 싶다. 하지만 정월대보름 축제 때, 무대 위에서 의상 사고가 벌어지면서 자신만만하던 혜미의 세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가까운 친구들과 서먹해졌고, 무엇보다 세상 사람들이 몰랐으면 해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해온 부모의 존재가 만천하에 드러날 위기다. <풀문>은 사춘기 10대 소녀가 철저히 외면하고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가장 연약한 내면과 그와 반대로 세상 사람들이 알아봐 주길 바라는 열망의 다른 면이 맞붙어 생의 첫 균열을 내는 순간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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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지 회원의 〈착지연습〉이 제4회 모어(MORE) 성평등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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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착지연습>
📎 작품정보: Korea | 2025 | 107 min | Documentary | Color
🗓️ 일시: 10월 23일(금), 개막식
✍️시놉시스: 출판계와 문단의 성폭력을 공론화한 탁은 미투 이후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생존자와 연대인들이 함께 만든 예술·회복 공동체 ‘상여자의 착지술’에 모인 이들은 서로의 분노와 슬픔을 나누지만, 때로는 갈등과 상처를 겪기도 한다. 영화는 완벽하지 않은 관계 속에서도 연결되려 애쓰며, 각자의 속도로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5년을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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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회원의 〈노이즈 캔슬링〉이 2026년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회 뉴욕 한인 독립영화제(NYKIFF)에서 상영됩니다. 한국의 주요 영화 기관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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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노이즈 캔슬링>
📎 작품정보: Korea | 2025 | 22min | Fiction | Color
📌 장소: 뉴욕한국문화원
🗓️ 일시: 10월 17일(일), 19:30
✍️시놉시스: 일터에서 팔을 다친 후 산재 처리를 받기 위해 고투를 벌이고 있는 미주는 밤마다 이웃집에서 나는 끔찍한 비명을 듣기 시작한다. 미주는 소리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애를 쓰지만 이웃들은 어딘가 수상하기만 하고 불면의 밤은 길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주가 쓴 온라인 게시글에 비명에 대한 비밀 댓글이 하나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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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서명 동참 알림
이성민 회원의 〈콘크리트 녹색섬〉 상영과 함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 수목 보전의 다양한 가능성과 가치를 알리고,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미비했던 수목 보전 관련 조항을 보완하는 조례 개정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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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기간: 2026. 9. 1(화) ~ 2027. 2. 28(일)
✍️ 청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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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공동주택과 주거단지에서 오랜 시간 자라 온 수목과 수목군락은 탄소 흡수, 기후 조절, 생물다양성 증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도시 생태자산이자, 주민의 기억과 공동체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회문화적 자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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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기존 수목과 수목군락의 현황 및 가치를 조사·평가하고, 현지 보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자 함. 또한 전문가 검토, 주민 의견 수렴, 이식 및 사후 관리, 이행 점검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정비사업과 도시 생태자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도모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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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상영과 소식들
[수상 소식]
- 박나나 회원 2026 인천독립영화협회 지역기반 독립예술영화 인큐베이팅 우수작 최종 선정 <좋아요> (8/27)
- 마민지 회원 부산다큐필름페스티벌 '단디상' 수상 <착지연습> (9/6)
[상영 소식]
- 강민아 회원 오재미동 '머무르고, 마주하고' 섹션 상영 <봄매미> (9/12)
- 이소희 회원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초청 <그 속에서 반짝이는 걸 보았지> (9/12)
- 이소희 회원 제2회 민주인권영화제 초청 <동백꽃> (9/13)
- 이란희 회원 명지인권영화제 상영 <3학년 2학기> (9/17)
[출간 소식]
- 마민지 회원 도서 출간 <가족관계 특이사항 있음>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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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엽서를 기다립니다..📮
a.k.a. 익명의 우체통
익명/실명/필명/닉네임 뭐든 가능합니다. 어떤 형태의 글이라도 참여할 수 있어요. 관람기, 여행기, 짧은 에세이, 시, 짧은 소설, 작품 리뷰, 비평, 작업 노트, 고민 상담, 분노 토로(?)까지… 형식은 완전히 자유입니다. 저희가 보내드린 뉴스레터 컨텐츠에 대한 피드백도 좋습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원고는 뉴스레터 팀 내부 검토 후, 선정된 글에 한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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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만드는 사람들
염문경 유지인 이도희 이성민 정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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