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에 발송된 019호 뉴스레터에 오탈이 있어 재발송 드립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장마 전선이 북상하는 시기가 오면 진득해진 공기가 상반기의 기억들을 흠뻑 안고 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난하기만 했던 일도, 관계도, 결국엔 흘러가더군요. 그래서인지 여름에는 높게 쌓인 적란운을 볼 때마다 내 손을 떠난 것들을 조용히 배웅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는 내 앞에 남아 있는 것들과 새롭게 시작할 것들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다들 지난 6개월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등 두드려주는 시간을 가지고, 다가올 하반기를 부담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
|
|
7월의 소식
⏩ WDN 하반기 회원 모집 (~7/31)
⏩ 상영회 '비연대기적 여성의 움직임' 후기
⏩ 7월 원데이 워크숍 : 제작지원 기획서 작성
⏩ 소모임 소식 [후기 및 모집]
⏩ 뭐라도 추천 [김동연, 이강선 회원 pick]
⏩ 회원 소식 [개봉 & 상영] |
|
|
2025년 WDN과 함께한 상반기 어떠셨나요?
07월 0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하반기 회원 모집이 시작됩니다!
만약 지난 상반기에 회원으로 활동하셨다면, 하반기에는 모집 기간 내에 회비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신규 회원의 경우, 아래 '신규 신청하기' 링크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해 주세요.
'여성감독네트워크(Women Director's Network)'는 여성 감독들이 모여 서로를 지지하고, 연결하고, 돕는 모임입니다. 여성감독네트워크는 서로의 작업에 든든한 버팀목과 연결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단편, 장편, 장르 불문 한 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여성 감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성 감독은 생물학적 여성에 한하지 않습니다. 함께 만나고 싶고, 연결되고 싶습니다.
💌 이번 모집이 끝나면, 하반기 활동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주민(ZOOM-IN) 파티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하반기 주민 파티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08월 03일 저녁 19:30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
|
🎬 2025 WDN 영화제 '비연대기적 여성의 움직임' 후기
6월 14일과 1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WDN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제목 그대로, 회원님들의 작품을 통해 ‘비연대기적 여성의 움직임’을 따라가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선형적인 시간의 흐름을 벗어나, 서로 다른 시기와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머무를 수 있었던 이틀. 그 자체로 하나의 연대기를 거스르는 언어 같았던 작품들도 있었고요.
상영 후 이어진 토크는 각 작품의 결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독님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와 모더레이터들의 섬세한 질문이 오가며, 관객들과의 밀도 높은 교감이 이어졌습니다. 상영장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는 인사와 웃음 속에서 ‘연대’라는 단어를 새삼 다르게 떠올리게 되기도 했고요. 아, 굿즈로 준비된 티셔츠는 큰 인기를 끌었고, 조기 품절 소식에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돌린 감독님들도 계셨다는 후문입니다. (다음엔 더 많이 준비해야 할까요..!!)
상영이 모두 마무리된 뒤 이어진 ‘여성감독의 밤’에서는, 긴장을 풀고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밀도 높은 시간이 가능한 건 WDN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들, 섬세한 진행을 맡아주신 모더레이터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제를 기획하고 정성껏 준비해주신 상영회 팀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또 어떤 움직임들이 이어질지, 다음 상영회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사진 / 강유가람 공선정 곽서영
글 / 곽서영
|
|
|
💡 7월 원데이 워크숍 : 제작지원 기획서 작성
|
|
|
"제작지원 기획서 작성 어떻게 해야할까?"
"내 영화 제작비 마련 왜 이렇게 힘들까?"
제작지원 기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지원 받은 기획서, 낙방한 기획서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실제 기획서들을 살펴볼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강사 : 강유가람 (다큐멘터리 <우리는 매일매일>, 극영화 <럭키, 아파트> 연출 ) 인원 : 20명
일시 : 2025년 07월 27일(일요일) 오후6시
장소 : 수리상점 곰손(서울 마포구 망원로8길 6 지하1층)
*위 장소는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합니다.
신청 링크는 추후에 WDN 오픈채팅방으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
'노는 모임'으로 정평이 난 소모임 J.D.I.T의 활기 가득한 소모임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 : 우리 놀기만 하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각자의 작업실 탐방과 맛있는 식사, 그리고 자두의 해결 카드(?)까지. 너무나도 잘 놀아버린 후기가... "즐거움은 영원하라!" J.D.I.T 소모임은 하반기에도 멤버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니 틈틈히 네이버 게시판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
|
푹푹 찌는 더위를 수영으로 한바탕 식혀보는 건 어떨까요? '안 만나고 함께 수영하는 모임' 음-파, 음-파!가 여름을 맞아 추가 모집을 진행합니다. 모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세요! |
|
|
여성감독네트워크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이 개설되었다는 소식!! 이제 WDN의 소식을 보다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팔로우 하고 발 빠르게 여성 감독들의 소식을 접해보세요. |
|
|
☘️ 뭐라도 추천
'뭐라도 추천'은 매달 WDN 회원이 다른 회원들에게 '무엇이든'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신규로 가입하신 분들께 묻고 답변 받은 내용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알고리즘을 파괴하는 회원분들의 추천을 기다리겠습니다! |
|
|
🔮 이달의 추천 회원 - 김동연
불어를 전공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 퇴사, 2021년에 SF 단편 <데이터의 무게>를 만들었습니다. 데이터에 무게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대요. 지금은 다시 사무직 직장인이 되어 투잡(?) 영화인의 길을 모색 중입니다. (인스타 친구 환영 입니다! @cubicle504)
🎈김동연 회원의 추천
자칭 '가끔 공연 디깅러'가 추천하는
국악 및 한국무용 공연 : 디오니소스 로봇, 일무, 생황방앗간 |
|
|
몇 년 전 동아시아 배경의 판타지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국악과 한국무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창작은 진도가 안 나가고 관객모드만 지속 중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아무튼 감독님들, 국악과 한국무용 한 번 맛보시죠! |
|
|
1. 디오니소스 로봇 일단 제목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요. 디오니소스인데 로봇??이라고?? 태어나서 한 번도 붙여 볼 생각 못한 두 단어의 조합인데요. 저는 2년 전, LG아트센터 공연으로 접했습니다. 국악 오케스트라와 무용수 모어 님이 말 그대로 디오니소스적 퍼포먼스를 보여주셨어요. 그야말로 ⚡️미친 테크노 굿판⚡️이었습니다... 제가 봤을 당시 초연은 아니었어요. 마지막 공연도 아니었길 바라봅니다. |
|
|
2. 일무 (8월 상연 예정) 오는 8월 재상연되는 한국무용 공연 <일무>를 추천합니다. <일무>는 패션디자이너이자 영화미술감독 출신인 정구호 연출가가 10년 전 쯤부터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여러 한국무용 공연 레퍼토리 중 하나인데요. 종묘제례악을 재해석한 공연이고 다인원 무용수들이 일제히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거나 멋진 포메이션을 보여주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선과 면 중심의 매우 절제된 무대 연출, 미니멀하면서도 에센스는 살아있는 의상과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상당해요. 예술인패스 소지 시 30% 할인이 되니 꼭 경험해 보시기를! |
|
|
3. 생황방앗간 (7월 공연 예정)지난 5월 국악 오케스트라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그때 처음으로 '생황'이라는 악기를 알게 되었고, 무척 인상 깊었어요. 언뜻 듣기엔 하모니카나 반도네온 소리랑 비슷한데 뭐랄까, 외계적 판타지 무드가 섞인 소리 같달까? 그래서 생황에 관심이 생겼어요.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생황 방앗간이라는 프로젝트( https://www.instagram.com/saenghwang_bangatgan/)를 참고하세요. 생황 연주자가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입니다. 다가오는 7월에도 공연이 있대요. 기대중! 🕺 |
|
|
🔮 이달의 추천 회원 - 이강선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착륙>과 <신의 사탕을 삼킬때>를 제작한 이강선이라고 합니다. 올 여름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강선 회원의 추천
여름 사우나의 맛💦
쉐레이 암반수 사우나 |
|
|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저는 작업이 잘 안 풀리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목욕탕에 갑니다. 가서 땀을 쫙 빼고 나오면 온몸의 피로와 잡생각이 녹아내리는 것 같아요. 제 나름의 목욕탕 루틴이 있습니다. 일단 깨끗하게 씻고 난 뒤, 온탕에 갔다가 열탕에 가고, 사우나에 갔다가 마지막에는 냉탕에 갑니다. 냉탕에서 수련하는 마음으로 추위를 참고 몸을 담그고 나오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가끔 세신에 마사지까지 받고 나오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어요.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온천에 자주 가서인지, 커서는 좋은 수질을 찾으러 친구들이랑 이곳저곳 돌아다니곤 했어요. 충남 아산의 도고온천, 포천의 제일유황온천 등 다양한 곳이 있지만 아무래도 서울에 사는 입장에서 다른 지방으로 내려가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
|
|
다른 분들께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에서 가장 좋았던 목욕탕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종로구에 있는 '쉐레이 암반수 사우나'인데요! 위치는 구기터널 앞, 상명대학교 근처예요. 외관은 소박한 동네 목욕탕처럼 보이지만,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해서 다녀온 사람들 모두가 만족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깨끗한 암반수를 사용해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촉촉해요. 목욕하고 나면 피부결이 달라진 느낌이 들고, 다음날 몸이 아주 개운해진답니다. 내부가 크지는 않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세신도 아주 꼼꼼하게 해주십니다. 요즘 같은 여름에 목욕탕에서 뽀득뽀득 씻고 나오면 오히려 겨울보다 몸이 더 가볍고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하나 더! 목욕탕 바로 앞에는 ‘장모님 해장국’이라는 해장국집이 있는데요, 시원하게 목욕을 마친 후, 그곳에서 얼큰한 해장국 한 그릇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
|
|
💌 회원 소식
개봉, 영화제, 상영회, 출판, 전시, 강의 등 회원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제보해주세요! 매월 뉴스레터 발행 3일 전까지 제보하시면 '회원 소식'으로 공유해드립니다. |
|
|
🔎 이수정 회원의 개봉 소식 : <풀>
이수정 회원의 <풀>이 6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개봉 시사는 CGV피카디리에서 진행됐고, 엄청난 인파, 환호와 함께 성료했습니다. 그저 '풀'이라고만 하니, 또 청불이라고 하니 감이 안 잡힐 것 같은데요. 무조건 관람해야 알 수 있는 의미 가득한 제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봉을 축하드립니다! |
|
|
📎 작품 정보 : Korea | 2025 | 89min | Documentary | Color
📄 시놉시스 : 기후위기 시대,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생태적 가치와 평화를 염원하며 남북 접경지역 파주에서 대마 농사를 시작하지만 대마가 마약으로 분류되는 한국에서 여러 제약이 따른다. 풀을 필요로 하는 아픈 사람들, 풀을 사랑하는 친구들은 풀과 함께 불법 존재가 되고, 마약과의 전쟁을 시작한 나라에서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
|
|
🔎 이성민 회원의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수상 소식 안내
이성민 회원이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나무를 지키기 위한 카메라의 분투는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이 되었을 거예요. 이성민 회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
🎉 이성민,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 수상!
🎥 작품명 : <콘크리트 녹색섬>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108min | Documentary
|
|
|
🔎 염문경 회원의 인천여성영화제 상영 소식 안내
염문경 회원의 <지구 최후의 여자>가 인천여성영화제에서 장편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7월 단 하루만 상영된다고 하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인천으로 모여요!
|
|
|
🎥 상영작 : <지구 최후의 여자>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85min | Fiction | Color
🗓️ 일시 : 7월 12일 (토)
📌 장소 : 영화공간 주안 4관
🖥 예매 : 당일 선착순 발권 |
|
|
🔎 이원우, 남아름, 홍다예 회원의 포럼 소식 안내
이원우, 남아름, 홍다예 회원이 동아시아 다큐멘터리 교류 상영 포럼 'Seead'에 참여합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 동아시아 국가의 영화를 관람 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세 회원들은 포럼에 참여하지만 영화와 포럼을 동시에 참여하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
|
🗓️ 일시 : (상영) 7월 4,5일, (포럼) 7월 6일
📌 장소 : (상영) 인디스페이스, (포럼) 노무현시민센터
|
|
|
🔎 이민화 회원의 젠더 브런치 영화제 상영 소식 안내
이민화 회원의 <백차와 우롱차>가 젠더 브런치 영화제에서 상영됩니다! '브런치 무비 토크'로 영화 뿐만 아니라 토크까지 함께 진행되니, 광주에 거주하는 회원들이라면 반드시 눈여겨보셔야 할 소식이네요!
|
|
|
🎥 상영작 : <백차와 우롱차>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15min | Fiction | Color
🗓️ 일시 : 7월 17일 (목)
📌 장소 : 북카페 은새암
|
|
|
🔎 성스러운 회원의 썸머프라이드시네마 2025 상영 소식 안내
성스러운 회원의 <여름의 카메라>가 '썸머프라이드시네마 2025 코리아 프라이드' 상영으로 소개됩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여름에 반짝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니 더욱 특별합니다. <여름의 카메라>를 여름에 관람하려고 아껴둔 회원분들, 지금이 좋은 타이밍이겠어요! |
|
|
🎥 작품명 : <여름의 카메라>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83min | Fiction | Color
🗓️ 일시 : 7월 11일 (금)
📌 장소 : 인디스페이스
|
|
|
🔎 윤가은 회원의 펀딩 소식 안내
윤가은 회원의 <우리들>이 10주년을 기념해 오리지널 각본집 펀딩을 진행합니다! 각본집 뿐만 아니라 스태프와 배우의 코멘터리와 미공개 스틸, 비하인드 컷들도 수록된다고 합니다. 여름의 순진함 물씬 풍기는 <우리들>이 벌써 1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 만큼 펀딩 욕구도 더욱 강해지는 듯합니다. |
|
|
🎥 작품명 : <우리들>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94min | Fiction | Color
🗓️ 펀딩 마감 : 7월 9일 (금)
출간 예정 : 7월 16일 (수)
|
|
|
👥 지난 상영과 소식들
[상영 소식]
- 이동원 회원, 한국퀴어영화제 <눈,높이> 상영 (6/21, 6/22)
- 염문경 회원, 오오극장기획전 관객프로그래머초이스 <지구 최후의 여자> 상영 (6/22)
|
|
|
정리, 편집 / 장주영
019호를 마지막으로 운영진 임기를 마치는 주영 감독님께,
지난 1년간 WDN의 회원들 소식을 꼼꼼히 정리하고 구독자들에게 전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
|
|
뉴스레터 만드는 사람들
곽서영 공선정 김나연 박마리솔 장주영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