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초여름입니다. 푸릇푸릇한 것들의 빛깔이 눈에 띄게 짙어지고, 곧잘 끈적해지는 살갗 위로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시기. 저는 여름 냄새가 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어요. <커피프린스 1호점>! 이 드라마의 우당탕탕 에피소드들을 꺼내볼 때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올해의 시간들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게 돼요. 괜히 한밤중의 홍대 거리를 걷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여름 드라마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ーション)>에는 이런 대사가 나와요.
"언제나 분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왜 있잖아, 뭘 해도 잘 안될 때가.
말이 좀 이상하지만 신이 준 휴식이라고 생각해. 무리하지 않는다. 초조해하지 않는다. 분발하지 않는다. 흐름에 몸을 맡긴다.”
아무래도 초여름은 잠깐 멈춰서기 괜찮은 시간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장면들로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
6월은 상반기의 끝자락이기도 하죠.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남은 반 년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주변을 어떻게 돌보고 가꿔갈 수 있을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에 열리는 WDN 영화제 “비연대기적 여성의 움직임”에서 여성 감독들이 몸과 마음, 그리고 관계를 바라보는 각자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고 해요. 그 자리에서 여러분은 어떤 여름의 문턱에 서 계시는지,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 곧 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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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소식
⏩ 2025 여성감독네트워크 WDN 영화제
⏩ 이달의 여성감독 : 조세영 회원
⏩ 5월 원데이 워크숍 [AI로 만드는 영화] 생생후기
⏩ 뭐라도 추천 [정세희, 박상은 회원 pick]
⏩ 회원 소식 [개봉 & 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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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대기적 여성의 움직임’ 이번 영화제는 여성 감독들만의 시각으로, 몸과 마음 그리고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는 WDN 회원 작품을 모아 상영합니다. 작품들이 던지는 질문들이 동시대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와 감각으로 와닿게 되는지 함께 고민해 보아요. 6월의 좋은 주말, 시간적 맥락을 넘나들고, 감독들과 관객들이 서로에게 응답하며 탐색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세요!
📍 영화제 일정 : 2025년 06월 14일(토) ~ 15일(일)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티켓오픈일 : 2025년 05월 13일 14:00 📍 예매처 : 인디스페이스 타이니티켓(TINY TICKET)
상영작 리스트와 자세한 일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DN 회원들의 다양한 영화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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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성감독 : <케이 넘버> 조세영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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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넘버>가 개봉하고 며칠 뒤, 조세영 감독을 만났다. “인터뷰랑 토크가 계속 잡혀 있어서 이제는 자동응답기처럼 말하게 돼요”라며 웃었지만,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오랜 시간 영화를 붙들고 살아온 사람의 단단함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지면에서도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영화 바깥의 시간, 결과보다 과정을 견디게 한 힘에 관해 묻고 싶었다.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것은, ‘사명감보다는 그냥 하는 것’이라는 그의 태도였다. 영화를 만든다는 건 어떤 마음가짐을 갖춰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자연스럽게 나아가는 일이라는 걸 조세영 감독과의 대화에서 배울 수 있었다.
글, 기록, 사진 / 곽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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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제작 환경이 영화의 스타일에도 영향을 끼치는지?
이런 경우 뭔가 시스템을 미리 갖춰놓고 시작하는 게 어렵다. 물론 촬영이 굉장히 깔끔하고 안정적인 다큐멘터리들도 많다. 화면 안의 미장센도 정돈된 상태로 나온다. 이것이 가능한 건 촬영이 안전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예쁘고 보기 좋은 화면을 만들고 싶고, 잘 찍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러나 직접 입양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몇 년간 지켜보면서, 내가 느낀 것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온몸으로 목격하고 감각한 것을 전달할 때, 깔끔하고 안정적인 영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다큐멘터리의 미학은 프레임 안이 아니라, 프레임 바깥에서 발생한다. 특정한 풍경 속에 어떤 인물이 특정한 방식으로 놓인 장면이 머릿속에는 늘 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면 우왕좌왕하게 되고, 돌발 상황이 생기고, “한 번만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고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현장이 그렇게 정리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매번 다가가 설득하고, 그 다음에야 겨우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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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원데이 워크숍 : AI로 만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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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회원의 생생후기
"AI가 뭐든 다 한다지만 영화까지 만들어 버리면 우리는 뭘 해야 하나? 고민과 탄식이 요동치는 미래지향적 강의 덕분에 유익했어요. 'AI 모델은 확률 기반의 숫자 모음'이라는 설명을 듣고 AI의 보복(?)이 두려워 항상 감사 인사를 하곤 했는데,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겠다는 모 발언이 많은 공감과 웃음을 산 것처럼 AI 구조에 대한 이해가 요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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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총회 때 "숨구멍× 쉼구멍o 찾기!" 라는 강연으로 인사이트를 나누어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연출한 홍지영 회원이 모임장을 맡아 부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소모임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인생 영화는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우문에 맞닥뜨릴 때마다 항상 꺼내온 카드가 있습니다. 저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브레이킹 더 웨이브 Breaking The Wave>(1996)인데요. 언젠가 동료 감독들과 함께 이 영화와 감독을 사랑방 수다거리로 씹어보고 삼켜보고 뱉어보고 등등을 해보고 싶었어요. 문제적 인간에 어쩔 수 없이 호기심이 가고, 도달할 수 없는 경지에 기필코 올라가고 싶은 그저 관객의 입장으로요. 감독이란 직업을 가진 이도 감동을 선언하고야 마는 그런 비밀스런 작품들을 릴레이로 다뤄보고 싶습니다.
'감독의 감동론'의 첫 모임은 6월 13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진행 방식과 참여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네이버 카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현재 빈자리가 2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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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도 추천
'뭐라도 추천'은 매달 WDN 회원이 다른 회원들에게 '무엇이든'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신규로 가입하신 분들께 묻고 답변 받은 내용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알고리즘을 파괴하는 회원분들의 추천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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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추천 회원 - 정세희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서울쥐와 시골쥐>를 연출한 정세희입니다. 유년기 아이들의 세밀한 심리와 성장을 이야기하는 감독이 되고픕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정세희 회원의 추천
콩콩콩쟁이들 모여라!
제일콩집 (서울 노원구 동일로174길 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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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 동동 떠다니는 두부, 시금치와 은근하게 버무려진 두부… 글쎄요. 처음엔 두부의 존재를 딱히 자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있으면 있는거지, 두부가 달리 어딜 가겠어 그럼. 그런 마음. 그런데 두부의 반격을 한 번 맛 보고나선 어리둥절한거죠. 보글거리는 뚝배기 속을 하염없이 배회해도 하얀 덩어리가 딸려 올라오지 않을때, 말랑한 접착제 없이 오독하기만 한 시금치를 씹을 때, 어?라! 싶은거죠. 두부야. 니 어디갔니.
두부집은 어른이 되어야만 갈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어린시절 가족들과의 외식은 축하할 일이 산더미일 때 혹은 집에서 해 먹기 힘든 음식을 먹으러 갈 때나 가능했으니, 언제고 먹을 수 있는 두부를 메인으로 하는 두부집에 갈 순 없었죠. 내 어른이 된다면, 하얗고 뽀둥한 두부 너를 주인공 시켜주리다. 그런 각오로 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어른의 조건은 채우지 못했지만, 30대에 들어선 저는 감히 두부집에 발을 들여봅니다. 두부야. 니 내 기다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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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국물의 간간한 맛으로 먹는 하얀콩비지찌개, 칼칼하게 끓여나온 고추장두부찌개, 콤콤한 냄새로 하루 웬종일 날 따라다닐 청국장찌개. 국물로만 배 채울 쏘냐. 자작한 들기름에 오붓하게 지져나오는 두부구이, 바닥에 깔린 부추와 함께 쪄낸 수육 손두부삼합, 콩집에 빠질 수 없는 검은콩반찬과 콩잎. 아삭거리는 알배추에 투박하게 가른 모두부 조금과 묵은지를 올려 한 입. 입천장을 뒤집어놓을 매콤칼칼한 국물 한 입. 맑은 두부 비지에 간장소스 톡 떨어뜨려 한 입. 두부로 무한루프를 돌려보아요. 두부두부두부두부두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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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추천 회원 - 박상은
안녕하세요! 〈밥상행사〉를 만든 박상은입니다! 이름 그대로 ‘상은’ 또는 별명인 ‘세나’로 불립니다. 스스로를 미술을 전공한 영화감독이자 연구자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나를 키운 예술을 사랑하고 실천하려는 사람’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는 ‘연구자’로 불리고 기억되길 바라는데... 참 쉽지가 않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WDN 영화제 ‘비연대기적 여성의 움직임’ 단편섹션3 + 스폐셜 토크3에 놀러 오셔요! :)
🎈박상은 회원의 추천
알아들을 수 없어도 알 수 있어요
정의농의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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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추천 원고를 요청 받았을 때, 무엇을 추천해야 할지 너무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슬프게도, 고백하자면, ‘뭔가 부족한 것 같아’라는 제 의식의 메커니즘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요. 감독님들께서 이미 많이들 아실 것 같다는 생각이 컸고, 추천하며 소개할 만큼 제가 많이 알고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 모든 생각들을 걷어내고! 저는 처음부터 '이랑'과 '정의농(鄭宜農 Enno Cheng)'의 음악을 추천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좋다는 데 뭐 이유가 있어?! Just Do It! 그냥 추천하면 그만인데 말이죠... (이렇게 WDN 소모임 JDIT을 함께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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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寬寬仔來到祢的面前 천천히 당신 앞으로 나아가 Slowly Come to Thee》 by. 정의농&이랑
이랑 님의 오랜 팬인 저는 2025.01.03. 이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부터 쭉 듣고 있는데요. 이 곡을 처음 들었던 순간, 신비한 멜로디와 음색이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대만어를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말하듯 부르는 노래에 빨려들 듯 빠져들었고, 음악에 관한 지식이 없어 뭐라 표현할 길이 없지만 독특한 전개라고 생각했어요.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소리와 구성들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 《第一次遇見花香的那刻》 by. 정의농
정의농을 검색하다가, 멜론의 인기곡 추천을 통해 알게 된 곡입니다. 알아들을 수는 없어도 마냥 좋았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대만의 GL 웹드라마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의 주제곡이더라구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 《光》 by. 정의농
정의농에 관한 이것저것을 찾다가 발견한 블로그(https://blog.naver.com/bongmomo/221743884291)에서 알게 된 음악입니다. 노랫말이 정말 좋아요. “우리 두 손을 꽉 잡아. 이 어둠 속에서 난 널 놓치지 않을 거야 조심스럽게 걸어가다 보면 오래되지 않아 반드시 빛이 보일 거야 날 믿어봐. 나도 너처럼 무섭지만 그래도 우린 답을 찾을 수 있어 날 믿어봐. 내가 널 믿는 것처럼. 우린 밝은 하늘을 보게 될 거라 믿어” 이 곡은 라이브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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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소식
개봉, 영화제, 상영회, 출판, 전시, 강의 등 회원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제보해주세요! 매월 뉴스레터 발행 3일 전까지 제보하시면 '회원 소식'으로 공유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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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김일란 회원의 26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 소식 안내
성스러운 회원과 김일란 회원의 작품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성스러운 회원은 한국경쟁 '농심신라면상'을, 김일란 회원은 특별부문 '다큐멘터리상'을 각각 수상하셨는데요. 전주를 빛낸 WDN 회원들의 영화, 얼른 관람하고 싶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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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전주국제영화제 '농심신라면상' 수상!
🎥 작품명 : <여름의 카메라>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83min | Fiction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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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란,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
🎥 작품명 : <에디 앨리스: 리버스>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130min | Documentary | Color,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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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아 회원의 제5회 5·18영화제 수상 소식 안내
정진아 회원이 제5회 5·18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맞이하는 5·18은 더욱 뜻깊은데요. 정진아 회원의 시선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정진아 회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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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아, 5·18영화제 '장려상' 수상!
🎥 작품명 : <없는 산>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14min | Documentary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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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회원의 시애틀국제영화제 수상 소식 안내
성스러운 회원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BEST FUTUREWAVE FEATURE'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국내외 활발히 상영되는 <여름의 카메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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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시애틀국제영화제 'BEST FUTUREWAVE FEATURE' 수상!
🎥 작품명 : <여름의 카메라>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83min | Fiction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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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회원 영화 상영 소식 안내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개막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반가운 WDN 회원들의 상영작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상영도 진행하니 이번에는 정말로 달려가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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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작 : 이성민 회원 <콘크리트 녹색섬>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108min | Documentary
🗓️ 일시 : 6월 7일 (토)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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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작 : 유혜민 회원 <폰의 심폐소생술>
📎 작품 정보 : Korea | 2024 | 7min | Documentary
🗓️ 일시 : 6월 7일 (토)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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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상영과 소식들
[공연 소식]
- 신승은 회원, <잘못된 기도> 싱글 발매 기념 공연 (6/1)
[상영 소식]
- 강유가람 회원, 인사이드아웃 토론토 2SLGBTQ+영화제 <럭키아파트> 상영 (5/30, 5/31)
- 구혜림 회원, 전주가족영화제 <물들다> 상영 (5/31)
(전주국제영화제)
- 공선정 회원, <작별> 상영 (5/7)
- 김일란 회원, <에디 앨리스 : 리버스> 상영 (5/1, 5/3, 5/5)
- 노희정 회원, <자궁메이트> 상영 (5/4, 5/6, 5/8)
- 방미리 회원, <생명의 은인> 상영 (5/3, 5/5)
- 성스러운 회원, <여름의 카메라> 상영 (5/3, 5/5, 5/6)
- 이지향 회원, <횡단보도 위 윤영> 상영 (5/5, 5/6, 5/9)
(디아스포라영화제)
- 김민경 회원, <가락> 상영 (5/18, 5/19)
- 조세영 회원, <케이 넘버> 상영 (5/17, 5/20)
(인디그라운드 X 반짝다큐페스티벌) (5/23~29)
- 노희정 회원, <바다는 고향을 알고 있다> 상영
- 서옥영 회원, <도시수렵채집가와 로드워커들> 상영
- 서혜림 회원, <우리는 어떤 음악을 만들 거거든요> 상영
- 이강선 회원, <신이 사탕을 삼킬 때> 상영
- 이다영 회원, <소원, 동전> 상영
- 이민화 회원, <어느 날, 나이테가 생겼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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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만드는 사람들
곽서영 공선정 김나연 박마리솔 장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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